질문자님 상황을 보니 꼼꼼하게 미리 계산까지 해보신 게 느껴지네요.
실업급여는 ‘평균임금’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, 어떤 형태로 근무하셨는지가 금액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. 말씀해주신 부분을 정리해서 설명드릴게요.
1) **실업급여 산정 기준**
- 실업급여는 이직 전 18개월 동안(피보험단위기간) 급여를 받은 기록을 평균내어 계산합니다.
- 여기서 중요한 건 **마지막 직장의 급여 수준이 산정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**이에요.
- 즉, 주 5일 5시간 단시간 계약직을 하셨다면 해당 기간의 낮은 급여가 반영되기 때문에 실업급여 예상액이 줄어드는 거죠.
2) **풀타임(주 5일 8시간) 근무로 계약 시**
- 만약 동일하게 한 달 계약직이더라도, 주 40시간 기준의 풀타임 급여로 신고된다면 평균임금이 올라가게 됩니다.
- 이 경우, 말씀하신 것처럼 실업급여 예상액이 180만 원 수준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. 다만 정확한 금액은 근로계약서에 적힌 월급과 실제 지급액, 4대 보험 신고 내용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.
3) **주의할 점**
- 실업급여는 ‘자발적 퇴사 → 불이익 제한’ 규정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, 계약기간 만료로 인한 비자발적 퇴사가 되는 형태가 가장 안전합니다.
- 또한, 고용보험센터에서는 실제 지급된 보수와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, 단순히 계산으로만 보시지 말고 실제 계약서와 급여 수준을 확인하셔야 합니다.
→ 정리하면, **주 5일 8시간 풀타임 계약으로 근무 후 계약만료로 이직하는 경우라면 말씀하신 수준(약 180만 원대)으로 실업급여가 산정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.** 단시간 근무보다는 확실히 유리합니다.
궁금증이 조금은 풀리셨길 바라고요, 조금 더 구체적인 계산 예시나 실제 사례는 아래 블로그 글에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.
